IELTS 라이팅 특강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서론 두 개를 작성해 오는 과제가 주어졌다. 특강에서 서론 작성에 대한 간단한 팁과 유용한 단어를 배웠기 때문에 평소처럼 대충 쓰면 안 된다.
IELTS의 서론은 2~3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2~3 문장에서 관계대명사, 접속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문장의 분량을 길게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eople should only read books with real stories, characters, and events. Do you agree or disagree?"
이것이 과제로 받은 주제이다. "사람들은 오로지 진짜 이야기, 인물, 사건을 다룬 책만 읽어야 한다. 이에 동의하는가?"라는 주제로 agree or disagree 형식이다.
이 형식의 토픽이 무난한 서론을 작성하기 가장 쉬운 유형이라고 생각된다.
Some people who have the certain point of view about kind of book insist that reading the books based on fiction like novel have a harmful effect to reader, and they also assert beneficial books consisting of real stories, events and characters: history books, biographies and books about certain knowledges. As person who likes books, I am going to talk about reasonability.
이상이 필자가 해당 주제에 대해 작성한 서론이다.
글의 초점은 항상 주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다루는 것이다. 관계대명사를 최대한 사용하다 보니 두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길어졌다. 미리 말하지만 필자는 라이팅에 매우 약하며, 아직 IELTS 라이팅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아보지 않았기에 글이 엉망일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
IELTS 라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투적인 표현을 피하는 것이다. 글을 쓰다 보면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이 있다. 예를 들어 In my opinion, In my case 등등.. 이런 상투적인 표현은 글을 매우 지루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 시 감점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IELTS에서는 상투적인 표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IELTS 라이팅 숙제에서 상투적인 표현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선생님께 신랄하게 비판받는다.
뿐만 아니라 I'm, It's, We're 등과 같은 줄임말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어떠한 단어도 줄이지 않고 반드시 철자 그대로 다 작성해야 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필자가 보기에 본인이 작성한 서론의 마지막 부분인 "I am going to talk about ~" 표현은 상당히 상투적인 표현이므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표현의 상투성은 해당 표현이 그만큼 글의 문맥에 적절하고 사용하기 편한 표현임을 증명한다. 이러한 상투적인 표현을 금한다는 것은 글의 문맥에 적절하면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을 이끌어 나가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IELTS 라이팅이 어려운 것이다.
필자가 작성한 서론이 선생님의 첨삭 지도 이후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된다. 너무 많이 비판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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